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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in 상하이 ㅣ 도미노
온다 리쿠 지음, 최고은 옮김 / 비채 / 2023년 3월
평점 :
도미노 in 상하이 / 온다 리쿠 / 비채
그 사건은 사흘 전 밤, 미중일 삼국 합작인 호러 액션영화 <영환호성의 사투, 강시 대 좀비>의 촬영 스태프가 머무는 숙소인 청룡반점에서 일어났다. -15p
어둠 속에 또 한사람. 숨을 죽이고 주변 기척을 살피는 남자가 있었다. -320p
대체 무엇이 나타난 건가? 마치 SF 호러 영화에서 미지의 괴수와 조우하는 한장면 같기도 했다. -4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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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마술사 온다 리쿠가 펼치는 대환장 파티 <도미노 in 상하이> -
일단 책을 펼치자마자 있던 등장인물들의 한마디페이지에서 멈칫했다. 으악, 이렇게 많이 나온다고?
도미노는 20여년전 출간된 일본에서의 <도미노> 에 이어, 이번 <도미노 in 상하이>는 중국상하이에서 벌어지는 온다리쿠 스타일의 ‘패닉코미디’이다. 환상의 보물 ‘박쥐’를 둘러싼 왁자지껄한 25명의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난리법석 대소동이다.
판다 강강이 가장 애착이 가는 등장인물이 아닌 등장동물이었는데, 강강이 동물원을 탈출을 감행하기위해 몰래 사육사를 트레이닝하며 갖은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며, 얼마전 서울의 한 대공원에서 탈출한 얼룩말이 생각이났다. 그 얼룩말도 몇번의 탈출전적이 있고, 부모얼룩말이 죽고 심리적으로 불안해 했다는 기사를 보고, 판다 강강의 심리를 생각해보게되었다.
빠른 속도로 유쾌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흡입력있게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진짜 아무생각없이 깔깔대며 흥미진진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고 싶으신분! 이 책을 선택하세요
[해당도서는 @drviche (비채출판사)의 #비채1기서포터즈 활동으로 지원받았으며,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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