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오스틴 러버의 소중한 책

제인 오스틴, 19세기 영국에서 보낸 편지 - 로맨스 여제의 삶과 사랑, 매혹의 삽화들 ㅣ 일러스트 레터 2
퍼넬러피 휴스핼릿 지음, 공민희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12월

제인오스틴, 19세기 영국에서 보내는 편지 / 퍼넬러피휴스핼릿 / 공민희 / 허밍버드
#beliciabooks #도서지원 #벨리시아의1분독서타임랩스

아버지는 밤에 우리에게 쿠퍼의 시를 읽어주시고 난 틈틈이 듣고있어. 언니는 저녁 시간을 어떻게 보내? 엘리자베스를 돌보고 그녀에게 책을 읽어주고 그런 다음에 에드워드 오빠는 자러 가겠지. - 56p

사랑하는 언니에게
내가 보낸 작은 소포를 수요일 저녁에 받았길 바라, 언니. 그리고 일요일에 다시 내 편지를 받게 될거야. 왜냐하면 난 오늘 언니에게 편지를 써야겠다고 느꼈거든. -16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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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여제의 삶과 사랑, 매혹의 삽화들 <제인오스틴, 19세기 영국에서 보내는 편지> - 💌

작년 봄쯤에 제인오스틴에게 빠져서, 제인오스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을 찾아보았고, 제인오스틴을 소재로 한 도서관강의를 들었고, 제인오스틴 책을 마구 찾아읽었다. 그만큼 제인오스틴이라는 19세기의 여자로서의 작가가 너무 궁금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 책은 #제인오스틴 을 사랑하는 나로써는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책이다. 💙

제인오스틴이 언니 커샌드라, 오빠, 조카등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아 시간대별로 책으로 엮었다. 그리고 그 편지의 나온 일화에 참고가 될 그 당시의 삽화들을 넣었고, 그 일화가 담긴 제인오스틴의 책의 일부분을 수록했다. #이러니너무소중하지

영국을 담은 삽화를 풍성하게 실은 제인오스틴이 쓴 편지 에세이를 읽으니, 제인오스틴과 한걸음 더 친해진 느낌이다.
내동생이 생일선물로 사준 제인오스틴의 책들과 함께 있으니 행복그자체, 📚

책을 읽으며, 제인오스틴의 속마음, 연애 비하인드, 조카에게 한없이 따뜻한 고모, 커샌드라언니에게 시시콜콜 수다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등을 편지형태로 읽으며, 제인오스틴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고, 어떤 감정으로 책을 썼는지, 그 감정과 마음이 소설 속 어느 부분에 표현되어있는지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811년 어느 날, 영국의 어느 마을에 살고있는 제인오스틴에게 행운의 편지를 받은 느낌이다. 📨

[해당도서는 @100doci (허밍버드 출판사)의 서평단 활동으로 지원받았으며,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된 리뷰 및 영상콘텐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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