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우노메 인형 히가 자매 시리즈
사와무라 이치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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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우노메 인형 / 사와무라이치 / arte

#beliciabooks

#도서협찬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다. 저주의 근원은 끊는 것이다. 원흉을 박살내는 것이다. 답은 그것밖에 없다.그 이외의 답은 있을 수 없다. -14p


그날 이후, 우리 반 아이들은 나를 사다코라고 불렀다. -121p


굉장히 무서웠어. 고마워. 지금은 이 말 밖에 쓸 수 없어. 그정도로 무서웠어. 마음이 정리되면 다시 쓸께. 리이 -129p


나는 계속 인형이었다. 부모의 노리개였다. 자식이라는 이름의 장난감이었다. 지금은 저주의 인형이다. 나 자신이 즈우노메 인형이 되었다. -280p


+

무서운 이야기를 너무 무서워하는 나는 덜덜 떨면서 읽은 것 같다.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올것만 같은 으악스러움 때문에,,,

하지만 스릴넘치고 흡입력있는 스토리텔링과 반전으로 도중에 멈출수가 없었다. 공포보다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많아 훨씬 더 무섭다고 느낀 것 같다 -


이 책은 마감을 앞두고 연락이 끊긴 작가 유미즈씨의 집에서 발견된 눈이 없는 시신과 불에 타다 만 원고로부터 시작된다. 이 원고가 원흉이고, 이 원고를 일으면 즈우노메 인형에 저주를 받아 살해당하는 이야기이다.


저주받은 도시전설을 기반으로 줄거리가 이어나가고 존재하는 원고 속의 이야기 그리고 결말에 다가갈수록 밝혀지는 실체!! 으아아악!!! 


공포 호러 영화로 충분히 나올 것 같은 소설이다.


<보기왕이 온다> 작가인 사와무라 이치의 미스터리 + 호러를 결합한 '메타호러소설', 호러소설 매니아들은 열광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일본 특유의 공포, 미스터리, 호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제대로 오싹했던 주말 


[해당도서는 @21_arte (아르테출판사)의 책수집가 6기 활동으로 제공받았으며,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된 리뷰입니다]


#즈우노메인형 #보기왕이온다 #사와무라이치 #21arte #아르테 #공포 #공포소설 #호러 #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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