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사실 좀 따분하고 졸리웠으나 조금씩 읽으면서 깊숙히 빠져들어 단숨에(그래도 꽤 오랫동안 읽었지만) 읽어버렸다. 일반인들은 조금씩 그 이름만 어렴풋이 알고 있는 고고학적 사건이나 유물, 지식, 학문적 성과 등의 발견자, 그리고 발견 경위 등을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이다.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현재에 유익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책이었다. 책 구석구석에 지은이의 세상을 보는 시각, 그리고 삶의 지혜가 녹아 있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