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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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이 부분이 되면 노래로 불러줍니다 .장마다 반복이 되면서 감정이 고조에 다다릅니다..자라고 자라서 아가가 어른이 되는 과정, 점점 점점 더 늙어 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합니다. 아 우리도 이렇게 아가였는데 자랐구나. 시골 할머니와 외할머니는 그래서 할머니가 되었구나. 스스로 말합니다. 엄마도 이 다음에 할머니가 될텐데, 너희들이 자장가 불러 줄래. 말이 떨어 지기가 무섭게 '네' 하고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뿌듯해 집니다.

같은 동네에 연로한 약사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그분은 젊은 엄마들이 약을 사러 가면 그냥 보내지 않습니다. 이 화분을 보라고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고,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라고 다른 생각하지 말고 보석들을 잘 키우라고, 돈은 나중에 벌어도 된다고 만날때마다 유익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내내 어머니 생각과 약사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어머니란 사랑을 좋은 습관을 내 아이들을 통하여 전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할머니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귓전에 맴돕니다. 맞아 맞아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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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 그침, 쉼, 받아들임, 향연
마르바 던 지음, 전의우 엮음 / IVP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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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님의 서평을 읽고 주문했다. 하나님을 나의 구주로 온전히 받아 들이고 은혜안에 살면서도 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막연했었다. 어떻게 보내는 것이 진정한 안식일까. 그즈음 남편과도 자주 안식에 대해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우리가 지켜 온 일 년 동안의 주일을 돌아 보았다. 그저 습관적으로 보내지 않았었나. 너무도 준비없이 보냈던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안식으로 가는데,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었다. 유대인들의 키두쉬 의식은 아니더라도, 주일( 안식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서서히 변해 갔다. 온전히 안식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는 육 일 동안은 참으로 즐거웠다. 안식일이 너무나도 기다려 지는 것이었다. 우리는 지금 가능한 모든것을 그치고, 온전한 안식으로의 진행형이다. 진정한 축제로서의 안식을 누리는 그 날까지, 마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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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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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좋아하는 그림책 가져 올래 하면 아이들은 강아지똥이다를 외치고 가슴에 안고 온다.

강아지똥의 그 귀여운 모습이라니. 어쩌면 똥을 이렇게 예쁘고 앙증 맞게 그려 낼 수 있는지. 

그림책을 읽으면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그림이 참 좋다.

 '어머나' '그러니' ' 정말 그러니' 여기까지 오면 가슴이 벅차 오르고 꼭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아이들은 엄마만큼 강아지똥을 사랑하지 않는다.

엄마는 우리 아이들이 강아지똥처럼 자신의 소임을 발견 했을 때, 온 몸을 던져 꼬옥 안아 줬으면 한다. 작은 일에서 기쁨과 환희를 아는 우리 귀여운 강아지들이 되어 주길 항상 기도 한단다. 

그래야만 별처럼 고운 꽃이 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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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장지오노 지음, 김경온 옮김 / 두레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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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어떠한 시류에도 흔들리지 않고 한가지 일을 해 내기란 그리쉽지 않다. 많은 이들이 이일 저일 찿아 욕심을 채우기 위해 수미산의 아귀 같이 굴어도, 또 다른 이들은 자기의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이다. 아름다운 사람들 때문에 여전히 세상은 살아 숨쉬고 우리도 그 속의 일부가 된다.

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도 큰 일을 할 수 있는가.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찬사를 보낸다. 이런 한 사람 때문에 역사의 수레바퀴는 굴러 간다.

한 사람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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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호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
브렌다 기버슨 지음, 이명희 옮김, 미간로이드 그림 / 마루벌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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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선인장 호텔을 아주 좋아 한다. 사구아로 선인장의 탄생부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 본다. 엄마 손 한 뼘 크기, 다섯 살 어린이 키, 아빠 키 세 배 만큼, 이런 단어들은 아이들 스스로 크기를 가늠 해 보며 더 더욱 즐거워 한다 .태어나고 자라고 죽음까지의 세월의 더깨를 선인장의 일생을 읽다 보면 스스로 알게 된다. 하나 둘 호텔이 늘어 나고 친구들이 찾아 오고 어울리며 사는 법을 배운다. 죽어서까지 모든 것을 내어 주는 선인장을 보며 자연의 사랑을 배우게 된다. 쿵하고 선인장이 쓰러질 때는 내 가슴도 덜컹 내려 앉았다. 나에게도 죽음이 찾아오면 기꺼이 맞아 들여야 할 터 인데, 엄마 노릇 잘 해야겠다.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여섯 살 아들 태영이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소노란 사막을 그리워한다.

언제쯤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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