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수집 생활 -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일상적 글쓰기
이유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카피라이터에 문장 수집 생활이 궁금했다.

기발하고 창의적인 문구를 만드는 그들은
어디서 소스를 얻는걸까?!

그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준 책이
바로29CM 카피라이터 이유미의
[문장 수집 생활] 이다.

책 표지와 구성부터 남다르다.
앞, 뒤 모두 메인 표지같아
앞에서부터 읽을 수도
뒤에서 부터 읽을 수도 있다.

[문장 수집 생활]은
저자가 소설을 읽으면서
문장수집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
수집한 문장을 공감가는 반짝이는 카피로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보여준다.

소설을 읽으면서 마음에 꽂히는 문장이 있으면
밑줄을 긋고 따로 필사를 해둔다고 한다.

나는 자기계발서나 에세이, 재테크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는
밑줄을 그으며 읽어본 적은 있지만
한번도 소설을 밑줄을 그으면서 읽어볼 생각을 못했다.

소설을 통해 문장수집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소설에서 수집한 문장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카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했다.

이제부터 나도 책을 읽으면서 밑줄긋기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필사 노트를 따로 만들어봐야겠다.
필사한 문장들이 언젠가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인
내 책쓰기를 할 때 중요한 자산이 되리라 믿는다.

그리고 저자 이유미 카피라이터처럼
소설 속 밑줄 그은 문장들을
나만의 언어와 카피로 만드는 연습을 통해
글쓰기 연습을 해보자 마음 먹으며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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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 감정 수업 - 스스로의 감정에 상처받는 엄마들을 위한 책
경수경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하루 10분 엄마 감정수업]
책 제목을 보고
‘아! 나에게 필요한 책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둘째 순둥이를 가지고 나서 몸이 힘들다보니
하오에게 더 짜증도 많이 냈던 것 같다.

그리고
5세가 된 하오는
요즘 너무 이쁘다가도 말대꾸를 또박또박 할때는
어찌나 얄미운지 모른다.

특히 반박할 수 없는 이유로 말대꾸를
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말문이 막힌다.

그럴 때 나 스스로 아이에게 욱하지
않도록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는 걸 알지만
욱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내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비법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바로 그 때 만난 책이
[하루 10분 엄마 감정수업]이다.

책 앞 페이지에 저자 경수경님의 손수 적은
짧은 메세지를 보니 나만을 위한 책 선물 인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하루 10분 엄마 감정수업]은
경수경 저자가 오랫동안 교육현장에서 직접
만났던 아이들의 실제적 사례를 풀어놓으며
아이들의 행동원인을 아이에게서 찾기보다
부모의 심리상태, 감정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면
가장 먼저 엄마 자신의 감정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책 속에서 진심으로 부모상담을 해주고
부모 마음과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모습에
나도 저자와 같은 원장선생님이 운영하는 유치원에
보낼 수 있었으며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휴대 전화번호까지 기꺼이 알려주며 독자 중
엄마 감정코칭이 필요하며 연락하라는 저자!!
왠지 든든한 육아코칭 지원군이 생긴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챕터마다 소제목 아래에
명언이 있는데 짧은 글귀지만 마음에 쏙 와닿고
여운이 길게 갔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고 엄마 스스로 그것을 인정하고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찬찬히 그 이유를
생각해보라는 저자의 조언을 조금씩 실천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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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 꼭 배워야 할 인성 수업 - 현직 교사가 들려주는 가르치지 않고 깨닫게 하는 인성 교육법 27
박찬수 지음 / 라온북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어른이 되기 전 꼭 배워야 할 인성수업]
제목만 보고 저자인 현직교사의 시각에서 본
인성교육법은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다.

부모로써 하오에게 인성교육을 어떤 식으로
가르치고 이끌어갈지 나 스스로 생각해보고
정립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육아서로 생각하며 책을 읽었는데
오히려 나에게 배움과 감동을 주는 책이었다.
책 중간에는 훌쩍이며 읽을 때도 있었다.

저자 ‘박찬수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
책을 다 읽고 포털사이트에 찾아보기도 했다.

나의 학창시절 선생님을 생각해본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좋은 선생님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 6학년 담임선생님.
중학교 때 다녔던 학원 원장선생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5세 하오가 조금 더 커서 학창시절에
‘박찬수 선생님’ 과 같은 스승 1명이라도
만난다며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본다.

학업만이 아닌
인생, 인성 교육을 수업 속에서
삶 속에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선생님...

그리고 내가 학창시절
평생 갈 친구들을 만나고 추억을 만든 것 처럼
학교에서 공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것을 배우고
그 시절을 즐겼으면 좋겠다.

나부터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되어주자 다짐한다.

하오와 여행도 열심히 다니고
자연 속에서 놀고 배우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고 가르치는 부모

사람이 먼저 인 것을 알려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부모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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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
라르스 다니엘손.박현정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북유럽 스웨덴이라는 나라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한번쯤은 살아보고 싶었다.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스웨덴 웁살라 대학 교환학생 모집을 할 때도

작년 해외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계획할 때도 스웨덴은 늘 후보지에 있었지만
그곳으로 떠나지는 못했다.

늘 스웨덴은
나에게 가까이하고 싶지만 먼 나라였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
[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이다.

책 제목의 답을 찾기 위해 책장을 넘기며
책을 읽어나갔다.

[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는
스웨덴의 여행기가 아닌 실제적인 스웨덴의
문화, 사람, 사회, 사고 등을 알 수 있는 책이다.

공동 저자로 주한스웨덴대사관에서
다년간 근무한 한국인과 주한스웨덴 대사가
서로 문답하며 이야기가 이어져 나가는데
그들의 대화를 통해 스웨덴 진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스웨덴이라고 하면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은 ‘복지국가’ 라고만
단순히 알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 스웨덴이
어떻게 그런 나라가 될 수 있었는지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남녀 모두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쓰며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국가를 신뢰하는 국민

스웨덴이라는 나라가 부럽다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스웨덴도
원래 그랬던 나라가 아니라 국민과 국가가
서로 대화와 합의를 통해 오늘의 스웨덴으로
발전했다는 점이 우리나라도 할 수 있지않을까하는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게 했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스웨덴 한달살기를 다시 계획해볼까 하는
마음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 생겼다.

하오와 함께 그들의 일상 속에서
스웨덴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조금이나마 보고 느끼고 배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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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감성여행 - 드로잉 129
배영재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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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해 20대부터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 다녔지만
중남미는 왠지 멀게만 느껴지는 대륙이었다.

그래도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미지의 땅이기도 했다.

35세 전 ‘지구 한바퀴 돌아보기’
나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2016년 어느날 신랑이랑 함께
일주일 동안 떠났던
지구 한바퀴 세계 여행 프로젝트

한국 인천 > 싱가포르 >
뉴질랜드 오클랜드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
브라질 이구아수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
독일 프랑크푸르트 > 중국 상해 >
한국 인천

지구 한바퀴 여행 프로젝트 때문에
중남미 매력에 더욱 빠진 나의 눈에 띈 책
[중남미 감성여행] 이다.

특히 중남미의 관광 안내가 아닌
저자가 방문한 중남미의 실제 여행기이면서
드로잉한 작품을 함께 보여줘 더욱 호기심이
가는 책이었다.

중남미의 여행한 지역별로
간단한 역사소개 및 그림,
사진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어 흥미롭게
단숨에 책을 읽어나갔다.

그리고 16년도 때 여행 했던
이과수 폭포와 리우데자네이루,
부에노스아이레스 편을 읽을 때는
그 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여행을
다시 간듯 마음이 설레였다.

[중남미 감성여행] 책을 읽고 난 뒤
버킷리스트 하나가 더 추가 되었다.

40세에는 저자처럼 사진과 드로잉을 배워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며
중남미 서부에 있는 페루 리마,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칠레 산티아고를
신랑과 함께 여행하고 책 한 권을 내는
내가 되자고 적어본다.

‘꿈은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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