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 아이의 힘 - 이해하는 만큼 발견하는 아이의 잠재력
이정화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세가 된 하오는
요즘 부쩍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자기표현이 늘어났다.

부모입장에서는
한마디로
미운 5세라 일컫는 시기가 온 것이다.

아이 말을 귀담아듣고
공감 육아를 실천하자
마음 속으로 몇 번을 다짐해도
욱 하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는 요즘이다.

그 때 만나게 된
육아서 [내성적 아이의 힘] 이다.

조용한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내향성 사용설명서’ 라는 문구가
책을 잘 표현 한 것 같다.

모든 사람의 기질은 타고난다.
외향적이거나 내향적이거나

기질은 바꿀 수 없지만
부모가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는냐는
부모의 몫이다.

[내성적 아이의 힘] 책 속에서는
5세 하오에 대해 평소 의문을 갖고
궁금했던 것에 대한 답변이 가득하다.

목차부터
내가 아동심리상담을 간다면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이 나열되어 있다.

꼭 하오를 보며 저자가 책을
만든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많은 육아서가 있지만
[내성적 아이의 힘]은

내향적 아이에 대한 이해와
부모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맞춤형 책이다.

그리고
이론적으로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상담한 사례를 보여주며
부모들이 얻고자 하는
실질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더 이해하고
하오에 대한 나의 양육 태도를
돌아보고 점검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기’다운 아이
‘자기’다운 부모가 되어

아이의 무한한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부모가 되길 소망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