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어느 멋진 날
플뢰르 우리 지음, 김하연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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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하루,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희는 주말이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집에 놀러가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할머니가 나오는 그림책을 찾아보다가
판타지 그림책으로 추천하는
키위북스 <일요일, 어느 멋진날> 을
함께 읽어봤어요.


판타지 그림책 <일요일, 어느 멋진 날> 은
클레망틴이라는 한 아이가 부모님과 함께
일요일에 할머니집으로 놀러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시작해요.

아빠는 할머니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해야한다면 이것저것 알려줘요.
그런데 클레망틴은
늘상 작은 나뭇가지를 잔뜩 붙어 다니는
할머니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요.

따분한 식사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클레망틴은 할머니의 작은 정원으로 나와요.
할머니의 정원은 깔끔했지만 따분했어요.
그러다 울타리에서 작은 구멍을 발견해요.
들어갈까말까 고민을 하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클레망틴은
엉금엉금 기어서 들어가게 돼요.
통로를 지나 만난 것은 무엇일까요?

아이랑 책장을 넘기기 전에
무엇이 나올지 함께 이야기 해봤는데요.
마법학교에 빠져 있는 8살 하오는
마법 세계가 나올 것 같다고 했는데요.
과연 그런지 한번 볼까하고 넘겨봤어요!

짜잔♡ 친구가 나왔어요!
근데 그 친구는 클레망틴과는 외모가 달라요.
그래서 주춤 망설이지만 이내 둘은 친구가 되어서
수영도 하고 숲 속에서 뛰놀아요.
그림책에서 글밥이 많지 않고
아름다운 그림이 한가득이라
그림에 집중하며
두 친구가 노는 장면을 볼 수 있었어요.
실제로 있을 것 같은 일이지만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어서
아이가 더욱 집중하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흥미를 느끼며 보더라고요.
부모님이 부르는 소리에
친구와 다시 놀자는 약속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클레망틴 이예요.

클레망틴은 왜 할머니가
늘 작은 나뭇가지를 달고 있는지 알게 되었죠.
비밀을 공유한 클레망틴과 할머니는
더 친밀한 사이가 되었겠죠?

아이와 함께 그 후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하고 싶은
이야기도 나눠봤어요.

판타지 그림책으로 추천하는
<일요일, 어느 멋진날>
아이와 주말에 함께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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