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빛나요 웅진 모두의 그림책 32
에런 베커 지음, 루시드 폴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머나먼 여행 그림책으로
유명한 작가 에런베커의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그림책 표지부터 네모난 창 속에 알록달록 색깔이
예쁘기도 하고 무슨 이야기가 들어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아이보다 제가 더 궁금해서 먼저 읽고
아이랑 읽어볼 정도로 궁금한 그림책이었어요.


에런베커의 모두가 빛나요 그림책은 아트북인데요.
그림책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투명한 창을 통해
색이 겹치고 겹쳐서 새로운 색깔이 짜잔 나와요.
아이들도 아트북이라 더 신기해하면 봤어요.
3살 순둥이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신기해하며
앞뒤로 책장을 반복하며 넘기네요.


에런베커의 모두가 빛나요 그림책 글밥은 적어요.
그렇지만 짧은 글귀에도
아름답고 철학적인 의미가 느껴져요.
그래서 3살,7살 아이와도 어른도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 더욱 좋은 에런베커의 모두가 빛나요 이네요.


7살 하오랑 모두가 빛나요를 읽으며
어떤 색을 좋아하는지
왜 그 색깔을 좋아하는지 이야기도 나눠보고
그림책 창 속 색이 어떤 색과 어떤 색이 합쳐져서
어떤 색이 나오는지 알아맞추기 퀴즈도 하며
즐겁게 그림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어느 하나의 색만 우월하게 아닌
모든 색이 아름답고 빛나다는 점을
사람도 서로 다르지만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걸
이야기하고 책을 덮었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