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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책
니나 게오르게 지음, 김인순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소설 독서모임을 시작한 뒤로 소설 읽기의 매력에 푹 빠져 소설을 더욱 많이 읽고 있는 요즘이다. 그 중에서 꿈이라는 주제로 삶과 죽음 경계 어디쯤 있는, 우리 삶과 연결된 이야기를 하는 소설 꿈의책에 푹 빠져 버렸다.
소설 꿈의책은 아마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였던 '책 종이 약국'의 저자 니나 게오르게의 새로운 장편소설이다.
종군 기자로 일하던 헨리는 우연히 전쟁 속에서 두려움으로 인한 사랑을 나누고 아들이 태어난다.
하지만 아들의 존재만 알 뿐 몇 년간 모르는 사이로 지내다 13살이 된 아들 샘에게서 학교에서 만나자는 초대장을 받게 된다. 아들에게로 가던 도중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고 2차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헨리가 의식불명의 상태로 지내는 46일 동안 헨리, 아들 샘, 헨리의 연인 에디의 입장에서 각각 이야기는 진행된다.
각각 다른 시공간 속에 있는 그들이지만 같은 시공간에 있기도 하는 그들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머물러 있는 헨리를 느끼는 아들 샘과 연인 에디, 그들은 서로의 말을 듣지못하지만 듣고있고 보지 못하지만 보고있고 느끼고 있다. 꿈 일 수도 꿈이 아닐 수도 있는 그곳에서 말이다.
세 사람의 심리를 함께 읽어 가면 공감하며 46일 동안 삶과 죽음 경계에 있는 꿈 속에서 아픔,치유,화해,용서,사랑이라는 다양한 감정을느끼며 눈물 흘리고 미소 짓게 하는 소설이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 그러한 공간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이 순간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표현하며 살아야된다는 것을 한 번 더 깨닫게 해 준 책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꿈같은 이야기 소설책 니나 게 오르게 장편소설 꿈의책♡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에서도 강력추천하는 소설이니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