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진 윌리스 지음,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하오에게 보여주고픈 그림책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을 보여주려고 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하는 모습이 담긴 책을 찾아 읽어주려고 노력한다.
하오가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할아버지와의 좋은 추억을 하나쯤 기억하며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 때문이다.
그런 나에게 온 책!!
제목도 그림도 내용도 내 마음에 쏙 들었던 따뜻한 이야기와 그림이 있는 아이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사파리 출판사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 이다.
사파리 출판사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은
어떤 일이든 잘하는 언니로 인해
의기소침해 있는 동생(나) 이야기로 시작한다.
할머니의 잃어버린 반지도 잘 찾고
멋진 옷 선발 대회에서도 1등 하는 언니를
바라보는 동생은 속상하다.
밤하늘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고 있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다가와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주아주 먼 옛날 우주에는...아무것도 없었단다.
그러던 어느 날 어둠 속에서.. 펑! 반짝 반짝반짝 !
별 하나가 처음 생겼단다.
별들이 생기고 여러 행성이 생기고
바다와 꽃과 나무, 동물들이 생겼났지..
그 뒤에 수 많은 언니와 동생들도 태어난 거라고
할아버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서 이 세상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은 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각자의 반짝이는 빛을 가지고 있다고
너 역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고 알려준다.
할아버지를 꼬옥 안고 있는 동생의 미소가
할아버지의 말에 내 가슴도 따뜻해지고 뭉클하다.
할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하며 그 날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아이는 어떤 아이로 자라날까 궁금하다.
따뜻한 이야기와 그림이 있는 그림책을 찾는다면
아이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그림책을 찾는다면
사파리 출판사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