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2
모모세 시노부 지음, 추지나 옮김, 사카모토 유지 원작 / 박하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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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시작 하기 전 소설로 먼저 만난
최고의 이혼2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소설을 읽으며 글로 상상했던 장면이
TV 화면에 나오니 신기하기도 하고
더 재미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소설 ‘최고의 이혼2’ 는
1편에서 각자 헤어진 
두 부부가
각각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다시 그들이 부부가 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처음 ‘최고의 이혼1’ 소설을 읽으면서는 

주인공이 멀게 느껴졌는데 ‘최고의 이혼2’ 소설을 읽을 때는
주인공 네 명과 조금 친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주인공 각자의 상황을 공감하며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에 대해 고개가 더 끄덕여집니다.



특히 미쓰오에 대해 최고의 이혼 1편에서는

 ‘이 남자 뭐야?’하며 얼굴이 찌푸려졌는데

최고의 이혼 2편에서는 미쓰오의 츤데레 매력에
저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 처럼 
서로 다름에 끌려 결혼을 하지만 서로 다름에 
부부가 다투고 실망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이혼은
최악의 결과가 아니예요.

최악인 건
이혼이 아니예요.

바로 쇼윈도 부부죠.”
p146

오히려 이혼이 아닌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최고의 이혼’ 소설입니다.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할미가 늘 곁에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무슨 소리야, 계시잖아요.

색연필이랑 똑같다.
좋아하는 색부터 먼저 닳지. “
p193

“추억을 늘려가는게
가족이라고 생각해.”
p255

소설 최고의 이혼 결말은 

주인공 모두 부부가 되는 해피엔딩입니다. 

지금 방영 중인 
드라마 최고의 이혼 결말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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