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문장이 주는 힘도 중요하지만그 문장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작가의시선, 사유 그리고 기록의 여정이 물씬느껴지는 책이었다. 나 역시 사랑해 마지않는 할머니와의추억과 더불어 이 계절에 그저 따뜻한 온기나 전달받으면 좋겠다 싶었는데눈시울이 자주 뜨거워졌다.무엇보다 기록하는 사람이 되겠다고,그 기록으로 살아갈 힘을 얻겠노라고,혼자 다짐만 여러번 끙끙-(그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