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유지혜 / 김영사..🔖이왕이면 편지 쓰는 삶을 살고 싶다.편지를 슬 때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기분이다. 편지로 쓸 만큼의 이야기가 내게 아직 남아있는 것 같아서일까.혹은 전할 대상이 있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 때문일까.아니면 편지가 시대를 역행하는 최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서일까. P216..📖타인의 글을 들여다볼 때어느 지점에서는 나와 닮은 부분에서쿡쿡 웃기도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을 묘사할 땐작은 흥분이 일렁이기도 한다.내 세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세상은아름답기도, 눈물겹기도 하다.처음 만난 유지혜의 글에선 "사랑의 안전지대를 넘어"서도 사랑이즐비한 세상을 보여준다.다정하고 단단한 한 줄, 한 줄이 모여그것을 증명한다.충분한, 사랑...🔖나는 사랑을 믿는다.사랑의 전망은 앞으로도 밝을 것이다.사랑을 내 평생의 유행어다. P238..✔김영사서포터즈 자격으로 제공 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