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소피 랩》-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조니 톰슨 지음 / #윌북..🔖조커의 철학에 도사린 함정은 그것이 지독하게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카뮈는 1942년에 쓴 <시지프 신화>(56쪽 참조)에서 불가사의하고 터무니없을 만큼 웃기는 태평함으로 삶을 바라보라고 우리에게 제안합니다. 조커는 이 말을 정확히 실천하죠. 그는 세상의 허무함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말합니다. "웃어. 뭐가 네 안에서 죽이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보다 그게 더 쉬우니까." p89..📖매일 걱정과 고민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을 위한 옥스퍼드 대학 철학 교수가 알려주는 맞춤형 철학 솔루션! 한페이지에 하나씩, 1일 1철학을 만날 수 있는 기쁨:) 첫장부터 정독도 좋지만 차례를 보고 그날의 기분과 고민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다는 매력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1. 윤리▪️콩트 : 이타주의▪️짐바르도 : 만들어지는 악2. 실존주의▪️사르트르 : 자기기만▪️카뮈 : 부조리3. 예술▪️쇼펜하우어 : 음악▪️조커 : 허무주의4. 사회와 인간관계▪️몽테뉴 : 빗나간 격정▪️아렌트 : 악의 평범성5.종교와 형이상학▪️데카르트 : 논리로 신 증명하기▪️마르크스 : 인민의 아편6. 문학과 언어▪️헉슬리 : 멋진 신세계▪️오웰 : 이중사고7. 과학과 심리학▪️베이컨 : 과학적 방법론▪️튜링 : 로봇 대 인간8. 일상 속 철학▪️소로 : 산책▪️스토아학파 : 멀리서 바라보기9. 인식과 마음▪️데카르트 : 코기토▪️소크라테스 : 모든 것을 질문하기10. 정치와 경제▪️마이카벨리 : 왕이 되는 법▪️스미스 : 보이지 않는 손..📖다양한 분야에서 철학적 질문과 대답이 나오는데 니체/소크라테스/쇼펜하우어 등 친근한 이름도 있었지만 조커/ 타노스/ 조지 오웰/유발 하라리처럼 기대하지 않았던 이름들이 등장했을 땐 기존 철학 입문서에서 보지 못했던 신선함과 반가움을 동시에 느꼈다. 여전히 '철학'이라는 분야가 쉽게 읽히지 않을 수 있지만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나면 접근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게다가 정답은 아니더라도 삶에 대한 작은 힌트라도 얻는다면 철학은 더이상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나와 연결되는 나의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부담없는 양과 방대한 철학을 잘 정리한 이 책은 그에 대한 진입장벽을 더 낮췄기에 환영하고 싶다:)..🔖삶이 답답하고 생각이 꽉 막힌 기분일 때는 산책을 나가보세요. 어딘가를 향해 가거나 무슨 일을 하러 나가는 것은 안 됩니다. 산책은 발 디딘 적 없는 곳으로 향하는 일시적 방랑 상태입니다. 신경 쓸 것은 바로 지금과 당신이 걸으며 남기는 흔적뿐인 곳으로 발을 내딛는 것이니까요. p235..✔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입니다:)@willbooks_pub ..#필로소피랩#철학 #철합입문서 #하루한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