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구딩 노부부처럼#긴숨 그림 에세이 / #서랍의날씨..🔖나이드는 것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노년에도 그 삶을 즐기며, 멋지게 잘 살아가고 싶은 바람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저는 과연 어떤 할머니가 될까요? 그리고 여러분은 어떤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까요? p186_에필로그 中..📖작가님은 유럽 여행 중, 영국 런던 빅토리아 박물관 앞에서 만난 한 노부부를 보고 <매일 그대와>를 그렸다. 그리고 그분들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상상과 바람을 더해 구딩 노부부 스토리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낯간지럽지만 사랑스럽게 표현한다. 아니, 주책 맞은 거 같다가도 귀엽기까지 하다. 양가적 감정이 오락가락하는 사이에 은발의 노부부의 모습을 빌려 순간순간 남편과 내 모습을 넣어보기도 하고 이렇게 '잘' 살고 싶다는 바람까지 더하니 괜히 웃음이 났다. 혹시 작가님이 이런 걸 노리고(?) 그리신 거라면 대성공이시다. 황혼이혼을 못 박았던 내가 노년의 일상을 이런식으로 상상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으니까. 살면서 어떤 각진 말이, 날선 눈빛이 서로를 겨눌지 모르겠지만 일단 보험처럼 가까이 두고 자주 보겠다. 이왕이면 당신과 나란히 앉아...연인, 친구, 부부 또는 부모님께 선물로 손색없을 책:) 양장본에 사랑기운 퐁퐁 뿜는 일러스트, 다정한 글까지 good❤..#당신과이렇게살고싶어요#gooding #구딩노부부#일러스트#그림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