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아기곰》제이닌 샌더스 글 /스테파니 파이저 콜먼 그림..📖제목 그대로 아기곰은 걱정이 아주 많아요.학교에서 책을 제대로 못 읽을까 걱정,축구 수억에서 공을 못 넣을까 걱정,침대 밑에 사는 괴물들과 무서운 꿈 걱정.어른들은 별 일 아니라며 쉽게 말하곤 해요."걱정은 이제 그만하렴."혹은 "그게 무슨 걱정거리씩이나 된다고!"그저 귀엽다고 웃어 넘기기도 하지만당사자에게는 당장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큰 일이기도 하지요😭하지만 그림책 속 엄마곰은 그런 아기곰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걱정 크기를 줄이는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줘요...다음날, 아기곰은 어땟을까요?..제가 제일 인상 깊게 보던 부분이였어요.걱정이 줄고 극복했다고 해서 걱정했던 것들을아주 완벽히 해냈다면..전 사실 뻔한 이야기의그림책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아기곰은 분명 이제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지만한 글자를 빼먹는 실수도 했고 골대를 빗나가는 공을 차기도 했거든요.그럼에도 웃을 수 있고 공을 다시 차는 시도를 해요.걱정을 이겨내는 건 걱정했던 것들을 완벽히 해내는것이 아니라 실수나 또는 실패했을 경우 다시도전해볼 수 있는 용기라 생각해요.그것은 곧 실수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직접 느끼고 경험하게 되는 일이기도 해요.물론 그 과정에서 받을 데미지를 최소화 시킬수도 있고요.걱정없이 살면 제일 좋지만 쉬운 일이 아니지요?😅아이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보내주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