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친구가 왔어요
엘리즈 그라벨 지음, 박진숙 옮김 / 북뱅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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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안네 프랑크, 프레디 머큐리.
모두 난민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종,종교 또는 정치적, 사상적 차이 외에도
전쟁과 천재지변으로도 난민이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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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난민하면 떠오르는 가장 원초적인
질문에 대해 간결한 문장과 단순한 그림으로 쉽게
설명합니다.
난민은 누구인지, 왜 자기 나라를 떠나야만 했는지,
다른 나라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담담한 어체로 말해주고 있어요.
물론 담담한 어체 뒤엔 이들의 고통과 어려움도 묻어나고 있지요. 그래서 '난민'에 대해 처음 접할 수 있는 책으로
좋겠다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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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아이들의 말에서 전쟁때문에 시리아를 떠난 아일라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부모님이 정부가 하는 일에
반대해 쿠바에서 떠나 온 세바스티안은 수의사가
되고 싶어해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또래아이들이 좋아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들보다 더 특별하거나 다르지 않아요.
'바로 너와 나, 우리처럼' 평범하고 소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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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야.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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