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곰의 가출 날개달린 그림책방 24
벵자맹 쇼 글.그림, 염명순 옮김 / 여유당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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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노는게 심심해진 아기곰 퐁퐁이의 가출 이야기
숲을 떠나 들어간곳은 사람이 사는 집
그곳에서 퐁퐁은 진짜 사람 아이처럼 놀았다
옷도 입고 인형도 갖고 놀고 저녁식사까지.
그러다 콰앙! 큰소리에 놀라
여느 아이들처럼별별 상상을 다하게 된다
온갖 괴물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무서워서 다시 숲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간다는 단순한 스토리
물론 소리의 원인과 마지막 페이지의 재미도 빼놓을 순 없고!

책의 판형이 커서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나 책 전면 가득 그림들이 찼을때는
퐁퐁이를 찾고, 다른 존재들의(?) 이야기거리
만들기 재미도 있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의 한장면 같달까,
.
.

하지만 하단에 위치한 글자크기는 너무 작아보이고
위치적으로도 시선이 그림을 훝고 내려오든가
글자 먼저 읽고 올라가든가 해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참 번잡스럽다
그렇다고 글자를 중앙이나 좌우에 놓기엔
그림들 특성상 글자가 더 묻혔을테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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