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1시간 - 카스파파

이기적 1시간 - 끝없이 기적이 이뤄지는 습관
카스파파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7월

우리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운동을 하기에 시간이 없어. 책을 읽으려는데 시간이 없어. 자기계발 하려는데 시간이 없어. 하지만 버려지는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 다만, '그 짧은 시간에 뭘 할 수 있겠어?' 하는 생각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버려지는 시간이 많다.

이 책은 그 틈을 파고 든다. 작가는 카스파파 라는 이름으로 외국인인가 싶었는데, 필명이었다. 사실 외국인이라면 기업문화가 우리나라랑 많이 다르기에 다른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우리나라 대기업에 다니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쓴 책이다. 즉, 우리내 직장인들에게 맞춰진 책이다.

책의 골자는 그러하다. 나를 위해서 하루에 1시간만 내면 충분히 나를 바꿀 수 있다는 거다. 꿈이든 돈이든 인간관계든 그저 하루에 1시간만 투자해 보자는 거다. 책에서는 시간을 확보하는 부분부터, 어떻게 내 마음가짐을 관리하고, 그 시간을 활용해서, 어떻게 발전으로 이끌어 낼지 모든 과정을 담고 있다. 깊게 커스터마이징 하고 싶지 않다면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따라만 해도 좋을 것 같다.

자기계발은 누구나 갈망하는 것이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나를 만나는 건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마주하기 위해 오늘의 1시간만 투자해도 된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말인가. 그 한시간의 마법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 번 쯤 읽어볼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