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이 좋은 영화
와우!
음악이야, 좋을 줄 알고 간거였지만..
이 영화 캐스팅 정말 최고다!
우선 메릴스트립
메릴스트립말이지.. 멋지다는 말 밖엔-
이 전에 보았던 기억은 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였지..
도도하고, 세련된 그녀의 모습은 이 번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푸근하고, 사랑스럽고, 푼수끼 다분한 아줌마의 모습..
모습모습에 그녀의 열정이 느껴진다..
49년생이니까 우리나이로는 예순?
예순의 할머니가, 나의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하고, 온몸을 꿈틀꿈틀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점찍을 수 있는 소피역의 아만다 세이프리드.
립싱크인줄 알았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오자마자 검색해 봤는데..
결론은, 이쁜게 노래도 잘하네. 였다. -_-
좋겠다, 부럽다, 너 다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피어스 브로스넌(여기선 왤케 늙었니? 얼굴에 검버섯도 몇 개 보이고..ㅜ.ㅜ)
콜린퍼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좋은 음악-
이 영화를 보고나니, 우리나라 뮤지컬 맘마미아가 괜히 시큰둥 해진다.
한국어 번안도 별로 일 것 같고.;;;
아만다 세이프리드나, 메릴스트립에 대적할 만한 배우도 아직 일 것 같고..
여튼, 뮤지컬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볼 껄 그랬나 보다.
간만에 잼있게 영화 한 편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