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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홍진아 지음 / 대현문화사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雨緣.. 일반적으로 뜻하는 偶然이 아닌, 비오는 날의 인연이라...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는 유독 비오는 장면이 많습니다~. 두 주인공의 첫 만남부터, 두 번째 만남에 이르기까지 그 배경은 항상 비가 오는 경우가 많죠~.
이들의 만남을 보면서, 정말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이 둘의 만남은 그야말로 <운명> 그 자체였으니까요.(물론, 소설이기에 이런 설정이 가능했겠지만.. 흠,흠). 줄거리를 간단히 말씀드리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말해야 좋을지 몰라 그냥 생략합니다~. 어린시절 첫눈에 반한 사람을,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 얘기가 전개된다는 정도?
사랑에 상처 입어, 또 다른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재형과 그런 재형을 사랑하는 근영.. 그 둘의 운명적인 사랑을 한번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