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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ㅣ 파란미디어 셰익스피어 시리즈 3
민해연 지음 / 영언문화사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두 사람의 얘기가 시간상 너무 짧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단 6일간의 사랑을 다루고 있거든요..(물론, 그 뒤에 따로 얘기가 전개되지만, 둘의 본격적인 사랑은 단지 6일뿐이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야기가 엉성했던 것은 아닙니다. 둘의 감정이 충분히 묘사되어 있었고, 6일 이라는 기간이 짧게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쉽게 말하면, 책을 한참 읽었는데 기간은 달랑 하루가 지난 뭐 그런 상황..^^;)
두 주인공이 서로 사랑을 나눈 시간은 단 6일이었지만, 그 속에 두 사람의 감정이 충분히 표현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글쎄요~. 보통의 로맨스랑은 조금은 다른(여주의 직업상 연극관련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로맨스인... 두 주인공의 6일간의 특별한 사랑을 한 번 엿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