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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지하 지음 / 도서출판 세림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전 여러 가지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첫째, 책표지와 속지(사진부분)가 참 예쁘다..
둘째, 와우~. 내용이 좀 야하네..
셋째, 음...............(설명할 수 없는 오묘한 느낌???)
이 책은 네 명의 남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6년간의 연애 끝에 헤어진 도연과 유신... 그리고, 도연의 소개팅 상대자인 야준과 악역(?)으로 등장하는 미란... 넷의 사랑은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뭔가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을 느끼게 만듭니다... 약해보이지만 강한 여자 도연과 사랑의 기초를 육체로만 보는 남자 야준... 자신의 옛사랑을 잊지 못하는 유신과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방법을 모르는 미란까지... 이들의 엇갈린 사랑방식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이 책의 제목인 연애... 연애는 사랑을 만들어가는 기초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작가가 왜 제목을 연애라고 지었는지... 같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