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처럼
홍서진 지음 / 신영미디어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제가 초,중학생때 한창 농구열풍이 일었습니다~. 근데, 고등학교때부터인가 농부보다는 야구경기가 더 재밌더라구요.... 지금은 삼성의 골수팬(?)이 되어 있구요(앗~ 이야기가 딴 곳으로 빠졌네요..^^;).. 이러한 요인들이 제가 이 책을 읽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남주 수경은 야구선수입니다~. 그리고 여주 찬영은 스포츠기자구요~. 둘의 첫만남에서 수경은 찬영에게 필이 확~ 꽂히지만, 자신의 불행한 과거 때문에 선뜻 찬영에게 다가가지 못하죠... 찬영 역시 수경에게 맘이 있지만, 수경의 스캔들 때문에 망설이게 됩니다~. 이런 둘의 사랑에 큐피트 역할을 하는 효중(수경의 친구)도 멋진 캐릭터구요...
스토리는 보통 로설들과 비슷했지만(중반부의 약간 칙칙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남주와 여주의 캐릭이 신선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수경이 찬영이 짠 각본에 의해 질투를 일으키는 장면들이나, 당당히 자신의 사랑을 찾는 찬영의 적극성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야구를 좋아하시고, 당당한 여주를 원하고, 귀엽게(?) 질투하는 남주의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분... 그런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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