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박신영 지음 / 징검다리 / 200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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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읽었을때, '이 책 참 재밌겠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여주가 우연히 네명의 남자들과 한 집에서 동거를 하는 것으로 얘기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게다가 그 남자들이 모두 다 꽃미남에 한 카리스마하니...). 그러나.. 뒤로 갈수록 내용의 황당함에 정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책의 내용이 갑자기 환타지 소설로 넘어갔다가(돌이 날아다니고, 이상한 주문을 외우고..^^;), 결말 또한 두 주인공의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다른 희생을 요구하기도 하고.. 저와는 다르게 평을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결론적으로 결말(에필로그 이전의 상황)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 평을 좋게 주기 힘든 소설입니다. 황당함을 만끽하고 싶으십니까? 그럼, 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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