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왕 이야기 - 양장본
진 에드워드 지음, 허령 옮김 / 예수전도단 / 200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보통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있는 책들을 보면, 한번 읽어보고 싶다. 왜냐면, 얼마나 좋은 책이길래라고 하는 궁금증 때문일 것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먼저 다른 책들에서 세 왕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책을 구입하게 되었고,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었으며 이 책이 쓰여진지가 10여년이나 지났다는 것에 또 다시 궁금증이 더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세왕, 사울왕, 다윗왕, 압살롬왕에 대해서 쓰여진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역사적 배경을 미리 알고 읽으면 더욱 좋으리라 생각된다.

사울과 다윗은 구체적으로 알고 있었으나, 압살롬에 대해서는 기억이 자세히 나지 않아 다시 성경책을 읽어보아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사울도 훌륭한 왕이었고, 다윗도 훌륭한 왕이었으며, 압살롬도 정의에 불타는 왕이었다는 전제를 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러나, 사울왕은 다윗이라는 새로운 왕의 도전을 두려워 하였으며, 압살롬은 정의에 불타는 혈기는 있었지만, 좋은 방법이 아닌 살인으로 누이의 원수를 갚고, 또, 아버지의 권위에 도전하는 반란을 일으킨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으며, 또한, 압살롬의 반역을 미리 차단할 수도 있었지만, 절대권력이 왕의 권위를 스스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에 귀기울이는 모습을 보인다. 왜, 이스라엘 민족이 다윗을 위대한 왕이라고 하는가를 뚜렷히 알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다. 물론,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왕때의 화려함을 그리워하겠지만, 우리는 다윗왕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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