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부흥으로 다시 일어서는, 청년
이성헌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희생없는 종교는 우리를 파괴하는 요소라고 마하트마 간디가 이야기 했다고 한다. 사랑은 수고가 따르고, 사랑은 희생이 따른다.

노량진에서 학원가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잠깐동안 머물다가 가는 동네에서 수고와 희생을 바쳐가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한 젊은 목사님의 목회생활을 다룬 수필형태의 글이다.

이 책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은 굶주린 사람들의 배를 채워주는 구제도 필요하지만, 특히 영적인 굶주림을 채워주어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그 영적인 굶주림을 새벽기도를 통해서 실천하고 있다.

새벽기도 젊은이들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특히, 학원가에서 고시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리라. 그런데, 그러한 어려움에도 많은 젊은이들은 새벽을 깨우고 있다. 그 이유는 공허한 마음을 영적인 굶주림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으로 정보가 넘치고, 지식이 넘치는 급변하는 세계에 살고있는 우리들이 70년대에나 하던 새벽기도를 통해서 어떻게 젊은이들이 변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기초에 충실한 신앙, 기초에 충실한 생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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