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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이야기 1
권정생 지음, 이철지 엮음 / 한걸음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강아지 똥으로 권정생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똥이라는 주제로 그렇게 아름다운 글을 쓸수 있을까' 생각했죠. 그리고, 그분의 나이를 알아보니 36년생 그러니 2003년 현재 68세이죠. 어떻게 그런 할아버지가 깨끗한 어린이들의 눈을 가질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똥의 원작을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먹구렁이 기차'와 권정생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기 권정생이야기1에 나오는 '무명저고리와 엄마'는 1973년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아주 짧은 글이지만, 우리역사의 아픔과 우리네 여인들이 가졌던 아픔을 적어내고 있습니다. 진실된 삶의 이야기를 찾으시는 분들이나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