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삐에로 교수 배종수의 생명을 살리는 수학
배종수 지음 / 김영사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수학을 지도입장에서 어떡하면 재미있는 수학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었다. 최근에 '수학은 밥이다'라는 책도 읽고 이 책도 읽어 보았다. 확실히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시는 입장에서 쓴 글이라 이해도 쉽고, 현실적인 부분을 이야기 해 주신것 같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을 꼭 글로 표현해야 하나 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또한 당연한 것도 다시 질문해 볼 수 있는 사고를 가지는 것이 수학의 본질인 것 같아 읽고 난 느낌은 좋았다.
이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수학은 논리와 창의력이므로 성적위주의 단편적인 문제풀이나 문제해결만으로는 논리와 창의력을 키울 수 없고 다양한 풀이과정을 인정하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무한히 키워줘야한다는 내용이다. 학생들 지도하는 입장에서 점수와 흥미 사이에 갈등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점수보다는 흥미위주 체험위주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