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
김지혜 지음 / 영언문화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고려시대, 청나라에 바쳐지던 여인들을 기억하시는지..그들이 바로 공녀다. 이 책은 두 오빠들 틈에 하나뿐인 딸로 금지옥엽 키워지던 여 주인공이 공녀로 발탁되어 낯선 이국 땅에서 겪는 이야기를 여 주인공의 입장에 서서 매우 공감할 수 있게 풀어가고 있으며, 실존인물인 '기황후'를 등장시켜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을 당시 할리퀸 로맨스의 너무나 틀에 박힌 이야기 전개에 식상해 있던 내게, 이 책은 신선한 감동이었으며 적극 권해 드리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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