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돌잡이 한글 세트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 첫돌부터 세 돌까지 천재교육 돌잡이 시리즈 1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처음 임신했을때 아기책을 이것저것 미리 준비해두었는데요.

아무래도 초보엄마다 보니

페이지당 글줄이 꽤 돼는 양장본이나,

내 취향껏 파스텔톤의 잔잔한 동화책, 

4-5세나 흥미를 가질법한 동화책을 사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다 창고방에서 빛볼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가뜩이나 집에 짐도 많은데 저 짐을 몇년을 더 안고 있어야 한다니....-_-;;;

 

아기한테 시기별로 수준에 맞는 책을 선별해주는 것도 중요한데,

돌잡이시리즈는 딱!!!!  돌전후 아기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각 가정마다 대박책이 따로 있다죠?

저희집 대박책은 돌잡이수학입니다.^^

7,8개월무렵부터 13개월인 지금도 너무나 재밌게 보고 있답니다.

 

아기를 키우고, 준비해두었던 여러종류의 책들을

함께 들춰보고 읽어주다보니 몸으로 체득되는 것들이 생겼어요.

영아들은 단순하고 선명한 일러스트에 더욱 흥미를 보인다는 것.

눈코입이 달린 얼굴그림에 호감을 가진다는 것.

또래 유아의 얼굴사진을 무척 좋아한다는 것.

1살때는 1줄, 2살때는 2줄, 3살때는 3줄이 적절하다는 진리.

 

이러한 이론을 몸으로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  돌잡이 수학을 보니

아고 이러니 수달이가 좋아할수 밖에 없겠구나! 재밌게 볼수 밖에 없겠구나!

 

돌잡이 수학에 대한 믿음으로 

돌잡이 한글도 저희 아가랑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번에 개정된 돌잡이수학, 돌잡이한글은 세이펜도 적용이 됩니다! (신남)



영유아들이 좋아할만한 선명한 색상과 단순한 일러스트.

그리고 손으로 잡고 넘기기 쉬운 빳빳한 보드북이랍니다.

 


 


다른책들과 함께 꼽아두었더니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역시 흥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기존에 보았던 책들은 휙휙 넘겨버리는데

새책이라선지 굉장히 진지하게 천천히 들여다보고 있어요^^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도 세이펜으로 콕 찍어 노래가 나오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이쪽으로 슬금슬금 다가와요^^

구연동화에 맞추어 페이지를 넘겨주니 눈을 반짝반짝하며 듣다가 두리번두리번,

소리의 발생지를 내놓으라고 난리입니다...........겼어요...!!!!  ^^;;;;

엄마 흉내내느라 책을 쿡쿡쿡 찔러봅니다.

연속으로 세게 찍어대서 세이펜 고장나는중 알았네요.

세이펜 가격을 생각하면 관대할수 없는 엄마란다. ㅠ.ㅠ 

 

책 앞면의 아이콘을 찍으면 구연동화가 나오고

책 뒤면의 악보를 찍으면  같이 음악놀이를 할수 있는 노래가 나오고요.

물론 엄마목소리가 최고지마는, 입에 침이 마를 지경이었는데 가끔은 도움도 받아야죠.  

 

 

 


뭘 알고 찍나 싶었는데,  역시 뒤집어서 마구 공격~~~~

그리고 입으로 쩝쩝쩝~~~

13개월에 펜을 혼자 사용하는 것은 이른것 같아 바로 회수했네요^^;;;

반년정도만 더 기다려주면 혼자서도 사용할수 있겠죠? ^^

 

돌잡이수학은 이방저방 끌고다니고 잠자리에도 들고 올 정도로 사랑하고 있는데 

돌잡이수학도 세이펜이 적용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찍 산 죄 ㅠ.ㅠ 

하지만 시기에 맞춰 잘 보았고 여전히 잘보고 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겠죠. 

 

제가 가지고 있는 개정전(세이펜 적용안됨) 돌잡이 수학도

동화구연, 꾸밈말동화,음악놀이, 영어노래까지 씨디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요.

실제로는 씨디를 거의 활용하지 않았어요.

씨디4개에 나누어져 있고 책내용에 맞춰 틀어주기가 참 번거롭답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주구장창  책만 읽어주었네요.


이번 개정판은 세이펜만 있으면 

엄마가 지칠때는 구연동화로,

때로는 노래를 들으며 함께 음악놀이를 할수 있게 되어  참 좋네요.

안그래도 돌잡이시리즈 팬인데 더욱 신나게 활용할수 있게 되었어요.

..........금상첨화??!! 는 이럴때 쓰라는 사자성어인것 같습니다. ㅋ 


아기들은 노래 너무 좋아하잖아요.

수달군도 노래 틀어주면 눈이번쩍? 귀가번쩍? 하는 표정이 됩니다.

쿵짝쿵짝 엉덩이로 박자도 맞추구요. 

책내용과 노래가 즐거운 기억, 즐거운 놀이가 되길 엄마들은 소망해요.


돌전 아기들 엄마들은 사실 책 내부가 너무너무 궁금하잖아요.

 

책고르는 안목도 아직은 어설프고

책을 직접 보고 싶지만 돌전아기 데리고 서점외출은 쉬운 일이 아니구요.

아기 낮잠시간에 틈틈이 검색에 검색  눈알 빠질거같은게 남얘기가 아닐꺼에요.

 

돌잡이한글 한페이지 한페이지 동영상으로 볼께요.

 

 

 

<코~ 잠잘 준비 끝>


요새 수달군이 밤늦도록 더 놀고싶다고 앙탈을 부려서 곤란하던 참인데

반가운 책이에요.

플랩북이라서 더욱 좋아하는 책이에요.

동물그림을 보면 히죽 웃는 수달인데

친구랑 악어랑 토끼랑 여우랑 같이 자자고 꼬셔야겠어요.

 

5장의 간결한 스토리,

아기들이 좋아하는 친구의 얼굴,

사진과 일러스트가 적절히 조합된 선명한 이미지,

읽어주는 사람도 재미진 의성어, 의태어,

이것이 아기들이 돌잡이시리즈는 사랑하는 이유가 아닐까 해요.




 

<뭘까? 무엇이 될까?>


요건 8장 정도 되어서 좀더 집중력을 요하는 책이에요.

코 잠자는 책보다는 흥미를 덜보이지만

곧 이책에도 친숙해지겠죠?

노래가 흥겨워서

수달군이 엉덩이를 들썩들썩해요.

 


 


돌잡이 시리즈, 초보엄마의 후회없는 선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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