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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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옥죄어가다가 툭! 하고 놓아버린다.
오기의 시선으로만 보아서 그에 이입할 뻔 하였는데, 알고 보면 우리는 이토록 자기중심적이다. 검고 큰 구덩이처럼 어둡게 빨아들이는 작품.
덧. 물리치료사 너무 답답했다ㅠ 눈치 없는 수다에 숨이 막히는 느낌... 장모의 농간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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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순례 : 바닷마을 다이어리 8 바닷마을 다이어리 8
요시다 아키미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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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찡해지는 이번 권. 소소한 일상인 듯 하지만 이렇게 반짝이고 소중하다니. 인물들의 작은 한 마디에 눈물이 글썽. 스즈가 만든 연어주먹밥 먹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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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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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하면서 마음을 옥죄는 심리 묘사와 대화들이 압권이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단숨에 읽어 버린 스릴러! ‘나를 찾아줘‘나 ‘걸온더 트레인‘을 잇는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독자의 심리를 뒤흔든다는 점에서 두 작품을 능가하는 페이지터너라고 생각한다. 올 여름 더위를 날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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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 마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다카기 아키미쓰 지음, 박춘상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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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가문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과 이를 파헤치는 센이치로 변호사의 고군분투. 법정에서 사건을 풀어가는 모습이 박진감 있고, 피고인에 대한 센이치로 변호사의 인간적인 정이 느껴지는 것도 좋다. 다른 시리즈도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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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운다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 6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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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여사의 인간에 대한 통찰은 이 작품에서도 날카롭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우리는 오히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가. 술술 읽히는 이야기 속에 진중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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