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 제22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강화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파왔다. 그녀들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될 수 있을까. 그녀들은 괜찮은 사람, 다른 사람이 되어 살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대해 오래도록 치열하게 생각해 왔을 작가의 의지가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현남 오빠에게 - 페미니즘 소설 다산책방 테마소설
조남주 외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앞 작품들과 뒤 작품들의 결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의 다양성을 넘어 딱 자르듯이 갈라지는 분위기에, 급하게 기획된 작품집이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좀 더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여성의 얘기가 이어지길 바랐다. 작가의 말을 읽고서야 의도를 알 수 있는 작품이라면, 좀 김새지 않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학동네 92호 - 2017.가을
문학동네 편집부 엮음 / 문학동네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담 정말 좋았다. 두 권의 소설집을 인상적으로 읽었다면, 추천하고픈 대담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미줄에 걸린 소녀 밀레니엄 (문학동네) 4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라르손의 영감을 잘 이어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작들에 비해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힘이 부족하여 결말을 비교적 쉽게 푼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이번 권을 통해 분위기를 환기했다면, 다음 권은 더 혹독하기를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 1 : 1954~1956
토베 얀손 지음, 김민소 옮김 / 작가정신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민 코믹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미처 몰랐다. 소심쟁이 무민과 다양한 성격의 가족, 주변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매번 다채로운 모험이 되고 현실을 비추는 이야기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