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련하고 아릿해진다.대온실을 수리하면서 들여다보아지고 재건되는 것이 건축물만이 아니어서, 그 과정 하나하나가 귀하게 여겨졌다.삶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시 엮어내고 부수었다가 다시 단단하게 지어내는 일들에서 덩달아 힘을 얻어간다.창경궁과 창덕궁, 조만간 꼭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