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회사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다가‘휘유~ 우리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냐..’ 또는 나를 힘들게 하는 어떤 상사의 행동에 대해 품평하다가‘아유 그 사람은 진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런대?’ 라고 말할 때가 많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어쩜 이렇게 내 생각을 그대로 담은 제목인가! 싶었다.책의 내용은 조근조근하게 우리의 낮아지는 자존감과 번아웃과 고민들을 이해해 주고 다독여 준다. 힘들고 지칠 때, 내가 뭔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이러나 싶을 때 아무 곳이나 펼쳐 보면 거기에는 분명한 위로가 담겨 있다.회사가 싫어질 때 마음이 답답할 때 생각이 너무 많아질 때!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생각들을 센스 있는 태그와 함께 친근하고 차분하게 짚어주는 친구이자 언니같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