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작가,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온 에이미 메릭의 책. 다양하게 꽃을 즐기는 방법과 근사한 사진 들이 담겨있다.⠀⠀사진집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는 글이 많았다. 예를들어, 꽃꽂이 할 꽃과 화병 고르는 법, 도시에서 해야 할 것들(공원에서 새들을 구경하기, 창턱에 늘 허브를 두기, 기차에서 책 읽기 등), 꽃 애호가에게 소개하고픈 정원 같은 내용들.⠀⠀패션 잡지를 읽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특유의 위트랄까...그런 게 보였던. 근사한 사진들과 함께 곳곳에 재미 요소가 있는 알찬 책이었다. 무엇보다 <타샤 튜더의 정원>이랑 너무 잘 어울리자나...✨🌷지치고 힐링하고픈 날 꺼내보기 딱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