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여우님의 서재에서 퍼온 것.

충격이다. 파란 여우님이 이런 걸 할 줄이야. ㅋㅋ

[가]보고 싶은 곳이 있나요? 
-가 보고 싶은 곳이 없는 사람도 있나?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내 마음의 투어 로망, 프라하. 그담엔 생각나는 대로 돈이 있는 대로 가보고 싶어. 두번째로는 남아프리카.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생긴 것처럼 싸가지가 없다는 이와 생긴 것처럼 성격 역시 착하다는 극명함이 갈리는 야누스적 인물.

[다]시 태어난다면?
-의사가 돼야지. 남의 배 째는 기분이 어떨 지 꼭 한번 느껴보고 싶다.

[라]면은 역시..
-신라면. 삼양라면이 아무리 광고해도 신라면의 맛을 따라잡을 수는 없지.

[마]법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싶은 것은?
-마법도 종류가 많은 데. 해리포터처럼 투명망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1주일동안 남에 집에 숨어 있고 싶어. ㅋㅋ

[바]보같다고 느낄 때
-1년에 한번 꼭 해야 할 결정적인 결정을 단번에 못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있지. 그 사람 이름만 생각하면 실실 웃음이 나는데...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 --;;

[아]기는 얼마나-_-?;;;
-댁이 다 낳으세요. 남의 아기는 이쁜데 내 아기는 감당안 될 듯.

[자]신만의 공간이 있다면?
-내 차도 있고, 집도 있지. 근데 부자는 아니야. 하루살이같은 인생.

[차]여본 경험이 있으신지요?
-당근이다. 이제까지 사귄 횟수와 채인 횟수도 정비례한다. 췟~!

[카]페인이나 알콜, 니코틴 등을 특히 많이 섭취하게되는 때는?
-내 체력이 강하다고 느낄 때가 바로 이 세가지를 하루에 다량 섭취했을 때다. 그러고보면 아직 20대가 맞나보다.

[타]인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보이길 원하나요?
-뭐 보이는 대로 보이겠지. 생각보다 별로 신경 안 쓴다. 근데 요즘 머리는 정말 맘에 안 듬.

[파]라다이스의 조건은?
-밥 안 먹고 살아도 배고픔을 모르는 곳. 때로는 하루 세끼를 꼬박 꼬박 챙겨 먹어야 하는 인간이 너무 불쌍하다. 그렇다고 내가 미식가가 아닌 것도 아닌데. 때로는 밥 먹는 행위가 매우 귀찮다. 안 먹어도 배 안 고프면 난 책 많이 읽는 소크라테스가 될 수 있어.

[하]지말자 마음먹으면서도 꼭 하게되는 일이 있다면?
-게으름. 아~나 요즘 왜 이리 게으른지 몰라.

[아]픈 기억이 있다면?
-아픈 기억 많다. 자동차 사고 나서도 아프고, 인간이랑 헤어져도 아프고...

[야]동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잘 한다. (기분은 정말 좋은 지 모르겠지만...)기인열전 보는 것 같다.

[어]릴적 최초의 장래희망은?
-선장이 되는 것. 배타면 바다 맨날 봐서 좋을 줄 알았다.(어른 되서 보니 나 배멀미 엄청 심하게 하더라.)

[여]자는 자고로?
-똑똑해야 한다. 이쁜데 멍청한 건 용서할 수 없어. (2세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다들)

[오]랫동안 사랑해온 사람을 깨끗히 잊을 수 있습니까?
-사람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고 산다. 절대 잊을 수 없다.

[요]즘들어 가장 많이 울었던 때는?
-운전하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 듣고서. 신호 대기하고 있어서 뒤 차들로부터 욕 만땅 먹었다.

[우]정이 우선인가요, 사랑이 우선인가요?
-사랑이 우선이다. 근데 결국은 우정이 남는다. 사랑 먼저 선택해도 친구들은 용서해준다. (나만의 착각이니? 얘들아?)

[유]행에 민감한 편인가요?
-민감하면 뭐 하나. 몸이 안 따라준다. 내 식대로 사는 게 최고야.

[으]스름한 달밤에 왠 검은 그림자가 당신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림자의 정체는?
-내 스토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세상엔 스토커가 많다구. 그러니 나한테도 있겠지. 음하하하~)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행복하거나 기쁘고 좋았던 순간은?
-"가장"이라는 게 참 아이러니하군. 그래도 하나를 꼽으라면 2001년 3월 정동진에서 해돋이 본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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