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문을 따로 챙기지 않던 우리 가정에게 딱 맞는 책을 발견했어요. 바로 《하루 10분 초등신문》인데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쉬운 기사 100개가 실려 있고, 난이도도 초급·중급·고급 세 단계로 나뉘어 있어 아이 수준에 맞춰 골라 읽을 수 있어요.
(저는 이왕이면 아이랑 같이 읽으려고 “오늘은 중급!” 이런 식으로 분위기 잡았어요)
낯선 용어가 나오면 아이와 함께 알아보고, 혹시 관련 영상이 떠오르면 유튜브 검색해서 보여주며
“아 이런 거구나~” 하고 대화 나누기도 했어요.
기사 활용 방법도 참 알차더라고요.
인상 깊은 부분에 밑줄 긋기
느낌에 O 표시하기
주제에 대해 나의 생각 짧게 쓰기
OX & 짧은 퀴즈 풀기
기사 핵심어 뽑기
시사 어휘 뜻 확인, 초성퀴즈 풀기
기사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
이런 구성 덕분에 그냥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