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진 않지만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최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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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나 스스로 그런 고민을 하며 살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지나고 나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며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된다.

내 아이들은 물고리를 나무타는 걸로 평가하지 않기를, 자신이 물고기인지, 나무인지 알고 살아가기를.




나답게 살 수 있다는 건,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아는 뜻일 거다

작가는 연세대 4년을 보다, 도서관 3개월이 더 나았다고 말한다. 책을 몰입해서 읽은 3개월, 나도 고민이 많던 그 시절에 도서관에 박혀 책이라도 읽어볼걸, 그랬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현명한 결정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를 키우며 참 많은 책을 읽고 있다. 육아서, 자기개발서, 문고책과 평생 보지 않을 것 같은 원서까지. 아이를 책으로 키우는 이유는, 정말 단 하나. 어느날 방황의 시간이 왔을 때, 책이라도 읽어 내려갈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나는 엄마로써 멋진 말로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최영원작가의 책을 읽으며 그렇지. 그랬지. 맞아.


호응하며 읽어 내려갔다. 어쩜 내 마음과 찰떡인지.

한국에서 취업경쟁을 겪어본 청년세대라면, 자신의 삶에 브레이크를 밟을 생각을 해 본 사람이하면 공감하며 읽게 된다.


영원이 너는 네 모습 그대로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인데, 너만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아. 굳이 너 자신을 포장하려고 하지 마. 그냥 네 모습 그대로 솔직하고 편해져도 될 것 같아.



p.67

온전히 나로 살아간다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존재 자체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도, 세상의 기준에 맞춰 살 이유도 없습니다.

P,266



완벽하진 않지만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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