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천문대를 세워 볼까? 자음과모음 어린이 미래탄
정윤선 지음, 이유민 그림 / 자음과모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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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 출판사에 어린이 미래과학시리즈가 출판되는 걸 이번에 알았어요. <미래탄>시리즈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에요.


"달에 천문대를 세워 볼까?"를 쓴 정윤선 작가는 물리학과 물리교육학을 전공하고 어린이 논픽션부터 동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책을 썼더라구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차례로 읽혀주고 싶어요.





6살 말쯔음부터 아이가 태양계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우연히 보게 된 책이 백과사전으로 두꺼워졌어요. "태양계의 모든 것"이라는 백과사전을 좋아했는데, 아주 너덜너덜해졌죠. 



하지만 엄마 마음은 조금 불편했어요. 창작도 읽었으면 좋겠고, 스토리 책도 봤으면 좋겠고... 백과사전은 과학적 지식만 나열되어 있으니 흔히 말하는 문해력에도 도움이 안될 것 같고, 어휘도 부족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거든요.






"달에 천문대를 세워 볼까?" 는 달랐어요.

우주의 탄생부터 우주를 관측할 다양한 망원경과 달 천문대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질문하고 답변해요.

대화에서 용어에 대한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태양계나 우주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태양계를 좋아하는 아이는 그냥 단숨에 읽어 나가는 걸 보고 단어가 익숙한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구나 싶었어요.





방금 우주가 태어났어.

아주아주 작은 지점에서 우주가 시작되었어.

아무것도 없어서 어떤 소리도 나지 않았겠지만, 엄청난 에너지로 우주가 태어났어.

사람들은 이 사건을 빅뱅 또는 대폭발이라고 해.



p.7







마치 우유빛 강처럼 보여. 우리나라에서 4월에서 8월 사이 한밤중에 보이지.

"그게 모두 별이야?"

응, 은하수는 우리은하 중심의 모습이야. 우리은하를 이루고 있는 별과 우주 먼지와 기체가 보이는 거지.

달에 천문대를 세워볼까 중에서.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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