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 더 비트 북멘토 가치동화 62
주봄 지음, 임나운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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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 더 비트는

2022년 2월 25일 ~ 22년 5월 18일까지 유투브 채널에서 방송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이에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우승자에게 비트인을 수여했어요. 



주봄 작가도 그때 참여하고 싶은 꿈을 꾸었대요. 내성적이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었는데도. 





어른이 된 우리들에게도 그런 꿈 하나씩 있지 않나요? 평소 나의 모습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는데, 그 시절에 가졌던 어떤 꿈이야기.

"드롭 더 비트" 라는 말은 래퍼들이 랩을 시작하기 전에 하던 " 비트를 달라"는 말이라고 해요. 랩을 즐기지 않아서 저도 몰랐던 이야기에요.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피아노를 이렇게 즐길만큼 취미로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구요.





단정하고 성실하지만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는 평범한 아이 이찬란. 딱하나 좋아하는 것은 '피아노'입니다. 피아노를 치는 순간만큼은 모든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어요. 그런데 어느날, 아빠가 피아노를 내다 버립니다. 이제 학년도 올라가고 엄마처럼 의사가 되려면 피아노 따위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합니다. 딱 한달 뒤에 연주회가 열리고, 연주회에 한 번만 나가 보는 것이 소원인데, 아빠는 일방적으로 피아노를 치워 버립니다. 








아빠 몰래 연주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했지만 연습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학원을 등록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친구 집에서 연습하자니 아빠한테 들킬 것 같고, 가장 만만 한 곳이 학교인데 요즘은 컴퓨터 반주를 사용하니 피아노 찾기가 쉽지 않다. 





피아노를 찾아 헤매내 끝에 학교에 딱 한 군데에 피아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쓰지 않고 버려진 학교 체육관. 그런데 그곳은 '더블류 크루'라는 힙합 동아리가 사용하는 곳입니다. 더블유 크루 애들은 차림새도 괴상하고, 제멋대로인 아이들도 보이던데, 그런 애들이 피아노를 빌려줄 것 같지 않아요. 망설이던 찬란이는 몰래 한번 체육관의 피아노를 쳐 보다 결국 '더블유 크루' 아이들에 들키고 맙니다. 찬란이는 연주회를 무사히 참가할 수 있을까요?








얼마 전 유투브에서 이영표 해설위원이 강연을 보게 되었는데 지금 해야 할 일을 해야,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참 와 닿았어요. 


그래서 밍기적 거리는 아이들에게 얘기했어요.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할 일을 먼저하자. "


그런데, 생각이 좀 바꼈어요. 

작은 일은 그렇게 얘기하며 습관을 잡아주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어느 순간 '참아야 된다.'는 마음을 깊이 담으면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못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릴 때부터 학습으로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 무엇이 행복인지 구별하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즐길 자격이 있다고! 이런 책을 읽으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꿈을 스스로 포기하는 일 없이 부모와 대화를 하며 자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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