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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패권국가 -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
양향자 지음 / 디케 / 2021년 6월
평점 :
반도체 소재 규제 문제로 한국과 일본이 갈등했고, 차량용 반도체 때문에 미국과 중국이 갈등하는 상황이다. 바이든이 삼성전자 TSMC를 불러들였다. 반도체, 과학기술, 4차산업혁명... 우리가 가진 기술적 장점을 발전시키고 미래에 대비하자는 이야기인데, 쉽지 않은 이야기다. 콘트롤 타워의 중요성 등 정치가 산업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지적하고 있다.
정치를 외면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정치가 되도록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우리나라는 과학기술 등 전문분야 출신 정치인이 무척 적은 편인데, 그런 면에서 엔지니어 출신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생각과 국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