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식물과 같다. 빛을 향해 자라난다. 성장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당신은 그런 사람이다. 내 사랑에 최선을 다한 사람. 나는 이별에 아파하는 당신은 당신으로서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나 오직 행복한 사랑만 하기를 기도한다. - P197
모든 시작은 기다림의 끝이다. 우리는 모두 불가능하면서도 필연적인 존재들이다. 모든 우거진 나무의 시작은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은 씨앗이었다.
우리는 없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은 무시한다. 나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갈 수 있다고 삶에 상처받았을 때 스스로에게 말한다
살면서 내가 아름다운 것을 보면서 좋아진 것들이 분명히 있었고 그렇다면 나도 언젠가 세상에 아름다운 것 하나 남겨두고 그야되지 않을까. - P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