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 루브르를 거닐며 인문학을 향유하다 미술관에 간 지식인
안현배 지음 / 어바웃어북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루브르에 처음 들어섰던 떨림을 뭐라고 표현할까?아무생각이 안나고 입구에 들어서 있는 커다란 유리관 지붕에 살짝 인상을 찌뿌렸넌 시간을 잊을 수 없다.
하지만 수많은 인파들 속을 뚫고 들어가서 본 나이키상은 지금도 잊을 수없다. 수 많은 관광
객들 처럼 나폴레옹의 대관식 모나리자등 이미
정해 놓은 명화들 사이를 누비면서 얼마나 행복해 했던지..그러나 아뿔사 돌아온 후 꼭 봐야할 작품을 놓친게 한 두점이 아니질 않는 가? 이 책은 내가 다시 가야 할 루브르에 대한 예의로,그리고 그때 느꼈던 황홀감을 다시 느끼고 싶어 손에 들었다.작가가 작품을 읽는 마음까지 보태어져,어느새 나는 루브르의 드농관 입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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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의 오해
시몬 드 보부아르 지음, 최정수 옮김 / 부키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익히 알고있듯 50년 동안의 동반자였던 샤르트르와의 관계 때문인지 책을 읽는 내내 그들의 삶을 지켜 본듯한 느낌이 사라지질 않았다.중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젊음과 삶과 그속의 부부 관계를 비추해봄에 내 인생에도, 또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남편에게도, 안쓰럽고 미안함으로 사뭇 경건해 지기까지한다.
나는, 남편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 보는가?
남편에게 나의 모습과 생각을 공유한적
이 얼마나 되는가?
남편에게 나는 어떤 모습인가?
남편의 모습과 생각을 바로 바라보고
이해 한적이 있는가
우리는 서로에게 오해한적이 없는가?
작가 사후에 이책이 출간되지 않았다면
많은 시간을 허둥대며 자기의 의견을 먼저 피력하며 살아가는 인생에서 후회없이 되돌아보는 인생의 추억거리에 많은 오해만을
남겨둬야만 했을지도 모른다.
인생의 단련기에,무엇보다고 신혼의 달콤함에 난데없이 들어오는 오해의 파행에 두려워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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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의 맥을 잇는 이상 문학상 수상을 축하 합니다 몇해 전 이상 문학상 작품집을 읽은 후 그로부터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저자님의 수상으로 다시금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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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목마름 이랄까?일본의 여러곳을 다녀 왔지만 그때마다 뭔가 허잔함을 달랠수 밖에 없었던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 그래 !! 부족했던 그들의 문화 그리고 항상 바라던 문화적 기행 이었고 유홍준 선생님의 일본 문화 유산 답사기를 서슴 없이 구입했다 국내 답사기의 여러곳을 이미 다녔지만 일본 문화기행은 패키지로도 속속들이 둘러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아쉬움에 마음 한켠이 아리던 중 이런 좋은 기회가 있음에 서슴 없이 글을 보낸다 마흔 후반에 행운이 나에게 아직 돌아보지 못한 큐슈 문화기행의기회가 주어지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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