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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
이진 외 지음 / 책담 / 2025년 8월
평점 :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쓸데없이 까칠한 너의 이름은>은 네 명의 작가가 쓴 네 편의 청소년 소설 묶음입니다. 10대들의 절박한 성장통을 환상적인 설정과 엮어냈습니다.
음악이 사라진 세상, 유령을 만난 피아노 천재, 불치병에 걸린 완벽한 소녀, 가짜 드럼 신동 등 '내 세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맞이한 아이들. 이 책의 진가는 이들이 마법 같은 힘에 의존하는 대신, 절망 속에서도 스스로 '선택'하고 일어선다는 점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진짜 '나'를 선택하는 용기가 뭉클합니다.
옴니버스 형식이라 지루할 틈 없이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청소년 도서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