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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년만화에서 연재했던 <<체인소맨>> 1부 1권이다. 만화의 장르는 다크판타지, 폭력, 격투,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가난하게 사는 덴지라는 주인공은 포지타라는 체인을 사용하는 귀여운 악마와 계약을 하게 된다. 그 뒤로 덴지는, 체인소맨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데빌헌터의 길로 나서게 된다. 그 뒤로는 격투만화의 흐름과 같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녀석들이 주인공에게 도전을 해온다.

만화를 추천할 수 있냐고 묻는 다면 선뜻 답할 수 없다. 이런 만화와 비슷한 장르 만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생각나는 비슷한 계통의 만화라면 <<도로헤도로>>가 생각이 난다. 그외의 독자들에게는 터무니없는 만화일 수 있다. 폭력이나 언어수위가 상당히 쎈 편이다. 초반에는 15금 딱지가 붙어있는데 뒷 편 단행본으로 갈 수록 19금 딱지가 붙는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보고 취향이 맞는 지 살펴볼수 있다. 애니메이션은 귀멸의 칼날 처럼, 만화책을 초월이식한 수준으로 매우 훌륭하다. 작가가 영화광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퀄리티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체인소맨이라는 주인공도 당연하게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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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기행
후지와라 신야 지음, 김욱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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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1980년대 후반에 모터홈(캠핑카)을 끌고 미국 전역을 7개월동안 누비며 겪은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예와 같이 피상적인 여행이 아닌 현지인들에게 스며들어 겪은 경험과 이야기를 건져올린다. 그런 저돌성은 여전하지만 전편들에 비해 임팩트가약한데, 언어장벽과 저자의 나이도 감안해야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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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소크라테스 - 철학자의 탄생
아먼드 단거 지음, 장미성 옮김 / 글항아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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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지에 따라 결연히 독배를 마시고 죽은 소크라테스. 잘알려진 그의 노년 삶이 아니라, 젊은 시절과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삶은 어떠했나를 얼마 안되는 단서를 찾아서 구성한 책. 소크라테스는 누군가를 사랑하지않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자료와 주장사이를 문학적 상상력으로 메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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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부터의 도피
에리히 프롬 지음, 김석희 옮김 / 휴머니스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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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지나더라도 여전히 그 메시지가 살아남는 책이 고전이라면 그 정의에 맞는 책이 이 책이다. 자유가 부담이 되어서 권위주의에 기대게 되는 과정을 비판한다. 무엇보다도 신입대학생에게 추천하는 에리히프롬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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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제니 오델 지음, 김하현 옮김 / 필로우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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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관심자본주의는 이른 시기에 인간을 파고들어 조진다. 어떻게 하면 ‘관심 자본주의‘에서 저항하여 중요한 것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을까. 새를 좋아하는 저자는 가상세계가 아닌 실제 장소를 중심으로 한 집중과 관심을 가져 맥락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제안한다. 그 귀결은 생태주의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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