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지음, 이영아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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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간단 줄거리

호기심 많고 관찰력이 좋은 주인공 엘리벨. 엘리벨에게는 말을 하지 않지만 세세한 감정들을 알려주는 형 오거스트가 있다. 또한 전설의 탈옥수이자,형과 자신의 베이비시터인 슬림할아버지에게 삶의 지혜를 배운다. 그러다 새아빠 라일과 엄마 프랜시스가 마약거래에 얽혀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평화로운 듯 위태로웠던 엘리벨의 삶에 커다란 힘듦과 그에 따른 아픔이 찾아온다. 현실에 굴하지 않고 엘리벨은 사랑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세계, 우주를 믿고 버티며 이겨내간다.



전체적인 느낀점

장편소설이었지만 어렵지 않아 천천히 잘 읽어나갔다.

[나의 오렌지의 나무]의 제제와 [우주를 삼킨 소년]의 엘리벨

다른 상황들을 겪었지만 제제와 엘리벨은 같이 성장했다.

"좋은 사람이에요?"

엘리벨이 어른들을 마주할 때마다 묻는 대사이다.

이 물음에 어른들은 쉽게 답하기보단 자연스레 넘기는 식의 답을 한다. 쉽게 대답하기엔 찔리는 것들이 있어서지 않을까.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는 쉽지 않으니깐..♡

책을 읽으면서 엘리벨의 저 물음을 마주할 때마다 '나는 저 물음에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좋은 사람일까?'생각하다가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엘리벨이 묻는다. "좋은 사람이에요?"

"좋은 사람이 될게요!" 내가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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