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헷갈리기 쉬운 초등 필수 어휘 따라 쓰기
전기현 지음 / 북스고 / 2021년 2월

지난 주부터 아이가 등교를 한다. 

코로나로 작년에 제대로 가본적 없는 학교를 

올해는 아이의 바람대로 잘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무래도 집에서 학습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학습이 이뤄지지도 않고, 

무엇보다 글을 읽는 문해력이 가장 걱정이 되었다. 

마침 따뜻한 주말을 이용하여 잠시잠깐

서점을 다녀왔다. 

표지에서 눈이 확 뜨이기에 얼른 집어 온 책.

책의 내용은 더욱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아이 혼자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기에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과서를 기반으로 어휘를 잡았는데.

요즘 아이들의 어휘가 꽤 수준이 높다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이 책 한권으로 120개 단어를 확실하게 잡고,

아이의 어휘 실력도 일취월장을 하면 좋겠다~^^

진짜, 확실한 책!

전교 꼴찌, 270일 만에 의대생이 된 공부 비법 - 동기부여의 힘으로 0.1% 가능성에 도전하다
김현수 지음 / 북스고 / 2019년 10월

전교꼴찌가 270일만에 의대를 어떻게 가?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접하고서는 

이 책의 저자가 외고나 과고를 다니는,

기본적으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

정말 평범한... 그것도 거의 2지망으로 들어간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것은

나도 모르게, 뭐지? 라는 생각과 함께

덥썩 책을 집어들었다. 

그런데, 

정말 평범한 아이, 평범한 고등학생,

내 주변에서 남일에 오지랖을 많이 피우고,

활발한. 그런데 공부는 못하는 그런 아이였다. 

그런 아이가 

재수를 시작하면서 

의대를 진학하기까지. 

얼마나 절절히 염원하고 공부했는지..

이 책을 통해서 고스란히 전해졌다. 

뼈저리게 실패한 대학입시를 통해,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되고,

그러면서 그 외로운 270일을 견뎌낸 

저자 김현수님의 동기부여와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새해가 되어 한달정도 지나면서.

결심이 많이 무뎌졌다.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의지를 다녀본다. 

올해는 꼭 내가 생각한 일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리라. 

정말 고급스러운 일본 가정식

고급스럽게 즐기는 일본 가정식 -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담은 일본 가정 요리
이동기 지음 / 북스고 / 2019년 6월

일본 영화를 보다보면 일본의 요리들은 모두 

다 뜻이 있고 의미를 가진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지나가지 않고 

쌀 한톨, 파 하나에도 모두 의미를 두고, 감사해한다. 

더운 주말, 폭염을 피해

서점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

표지부터 눈이 확 갔다. 

제목처럼 어찌나 고급스럽던지. 

이 책은 국내 유명 호텔에서 근무하였던 셰프가 

자신의 노하우를 가정식으로 풀어낸 책이었다. 

메뉴만 봤을 때 너무 어렵지 않으려나 했는데, 

레시피도 따라하기 쉽고, 

무엇보다 음식을 해놓고 보니 모양도 예쁘고 맛도 너무 좋아서

정말 따라하니 그 맛이 나온다는 것이 신기했다. 

보물 같은 책을 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다섯 개의 별도 아깝지 않은 책

영양듬뿍 다이어트 레시피 - 5가지 색을 더한
최민혜 지음 / 북스고 / 2019년 6월

미네님의 다이어트 책이 드디어 나왔다. 

인스타그램에 그녀의 책 내용이 나오자마자 

당장 주문을 하고 그녀의 책이 오기를 기다렸다. 

그녀의 책은, 

정말 다이어터를 위한 최고의 책이다. 

그녀의 책 속 레시피를 

따라하다 보면, 

먹지 않고 살이 빠지는 기분이다. 

그런 그녀의 책이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래, 내 감정, 내 마음이지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 - 이 순간 내 마음을 만나고 싶을 때
조연주 지음 / 북스고 / 2019년 5월

요즘 들어 감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내 감정이 누군가에게는 사소하게 여겨질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나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에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작가의 감정들을 읽으면서, 

아. 나도 그랬어. 

아. 나도 이런 마음이었어. 

그래, 맞아.

맞장구를 치기도 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느꼈던 당시의 감정보다 

훨씬 큰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이 책이 단지 누군가의 감정기록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는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었다. 

지금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럽거나 힘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