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1 : 회계의 본질 편 - 최신개정판 천재가 된 홍대리
손봉석 지음 / 다산라이프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 회계는 생활이라고. 꼭 회계담당자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회계가 아닌 것이 없거든. 회계를 모른다는 것은 돈 벌 기회를 놓치는 거나 마찬가지야. 내가 지금 이 정도까지 이를 수 있었던 건 모두 이 수첩 덕분이라고 할 수 있지. 이제 바로 내 자금일기일세.”

<회계 천재가 된 홍 대리1> p72 중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비전의 실행, 두 가지 핵심문제에 회계를 놓는다면 문제는 간단해질 것이다.”

뭔가 어렴풋하지만 회계가 왜 비즈니스 언어라고 하는지 살짝 엿본 것 같아 홍 대리는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회계 천재가 된 홍 대리1> p132 중에서  

회계는 비즈니스언어다

모든 회사의 경영활동은 회계라는 공통언어로 보고된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비전을 위해 개인이 무엇을 해야 할지 숫자로 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계량화된 목표는 그렇지 않은 목표보다 실천가능성이 훨씬 높다.

개인의 목표만을 추구하다 보면 회사의 목표와 상반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는데 회계로 커뮤니케이션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회계 천재가 된 홍 대리1> p160 중에서  

나도 경영학과를 나오기는 했지만, 회계하면 어렵고 딱딱하게만 생각했다. 그리고 숫자를 계산해야 되는 복잡한 학문이고 숫자로 정리해 놓은 기록이라고 말이다. 단 한 번도 나는 회계가 비스니즈 언어라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었다. 우리가 다양한 나라의 사람이 만나 이야기하기 위해선 언어를 하나로 통일해서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것처럼, 기업들 간이나 기업 내부에서도 회계라는 통일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었다. 회계를 하나의 언어로 받아들이자 그렇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회계가 굉장히 가깝고 친숙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회계를 다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마저도 들었다.

 

나는 내 인생을 경영하는 것도 하나의 경영이라 생각하고 경영학과를 선택했고, 가정을 경영하는 것도 하나의 경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도 하나의 회계업무라 여겼는데, 그동안 내가 해온 가계부는 회계가 아닌 그냥 단순한 기록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계부의 틀을 다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순히 지출에 대한 기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과 부채까지도 다뤄야겠다 싶었다. 이래가지고는 어디 가서 경영학과를 나왔다는 말도 못하겠다 싶었다. 물론 경영학과를 나왔다고 모두가 회계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회계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회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자 조금 부끄러웠다.

 

경영학을 전공하기는 했지만 회계 과목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알았던 지식마저도 졸업과 함께 회계에 대한 것은 머릿속에 지워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회계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친숙한 것인지도 뒤늦게 깨닫게 되었고, 회계가 경영에 있어 공통된 언어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나에게 새로운 시작을 갖게 해준 작가가 궁금해서 보니 1년에 500권이나 되는 책을 읽는다고 했다. 그런데 블로그를 찾아가 보니 이제는 1년에 1000권이나 되는 책을 읽는다고 되어 있었다. 나는 5년 동안 500권을 읽을까 말까한데, 내 평생 1000권이나 되는 책을 읽었을까 싶은데 말이다.

 

 

공자는 정치에 대해 식량을 풍족하게 하는 것, 군비를 넉넉히 하는 것, 백성들이 믿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어. 이 중에서 어쩔 수 없이 한가지를 버려야 한다면 군대를 버리라고 하셨어. 또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버려야 한다면 식량을 버리라고 하셨지.”

공자의 말을 빌어서 마당발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신뢰였다. 공자는 식량이나 군사력도 모두 백성들의 믿음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정치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본 것이다.

<회계 천재가 된 홍 대리1> p57 중에서 -

자산과 비용

프로운동선수의 연습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경기는 현재를 위한 소비이다.

만약 프로선수가 연습은 하지않고 경기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지금 당장 돈을 버는 일에만 시간을 소비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는 거의 하지 않는다. 회계에서 자산은 미래수익을 위한 투자이다. 비용은 현재수익을 위한 지출이다. 즉 회사가 자산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회사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

<회계 천재가 된 홍 대리1> p96 중에서  

무형자산도 시간이 가면 비용으로 바뀐다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도 적금을 들어야 한다. 학교 다닐 때 공부했던 지식만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1년이 채 안되어 결국 지식이 바닥나버릴 것이다. 때문에 줄어든 지식만큼 매일 채워줘야 한다. 모든 자산은 시간이 가면서 결국 비용으로 바뀐다. 비용으로 바뀐 만큼 적금을 늘려놓지 않으면 내 자산은 바닥을 드러내고 말 것이다.

자산은 미래에 돈을 벌어다 주는 자신이고 비용은 돈을 벌다가 없어진 자산이다. , 자산과 비용의 차이는 미래 수익을 가져다주는 시점의 차이인 것이다.

<회계 천재가 된 홍 대리1> p99 중에서 -

국제회계기준은 단속하지 않는다. 이것을 하고 저것은 하지 말라는 식의 규정이 없다. 단지 지켜야 할 원칙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해야 한다. 그러나 원칙에 위배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 기존의 기업회계기준은 규정중심인데 국제회계기준(IFRS)는 원칙중심이다. 국제회계기준이 가져올 영향은 자명하다. 규정이 없고 알아서 해야 하기 때문에 회계에 대해서 더 알아야 한다. 또한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회계천재는 잔소리로 규제하지 않고 원칙을 강조한다.

<회계 천재가 된 홍 대리1> p164 중에서 -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1 - 회계와 성장의 비밀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2 - 이익과 성장의 비밀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3 - 세금과 성장의 비밀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4 - 원가관리와 성장의 비밀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5 - 자금조달과 성장의 비밀



- 연필과 지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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